[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의 혁신 변화는 여느 국가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 저자는 중국이 과거의 경직된 이념과 전통적인 성장방식에서 유연하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방식으로 조용히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두려운 것은 이런 변화가 9300만명의 공산당의 얘기로 끝나는 게 아닌, 14억 중국인의 삶과 사회를 바꾸고 그들을 ‘중화사상’과 ‘중국몽’이라는 이름으로 묶고 있다는 점이다. 책은 이를 뒷받침하는 사실과 통계를 보여주며 중국 기업의 기술 발전이 중국 공산당의 큰 그림 하에 그려진 일부라는 결론을 낸다.

이제 중국은 대국을 넘어 강국을 꿈꾸고 있다. 이를 실현할 ‘반격의 기술’은 무엇일까. ‘더 차이나(THE CHINA) - 중국이 꿈꾸는 반격의 기술을 파헤치다’는 이 같은 중국 혁신의 변화를 상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박승찬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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