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량전철 관계자가 동절기 안전 운행을 위해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보완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14
의정부경량전철 관계자가 동절기 안전 운행을 위해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보완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14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이 다가오는 동절기 안전 운행을 위해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보완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 운행을 개시한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초기 강설 시 정상적 운행에 어려움을 겪어 급전궤도 히팅 설비 등을 긴급하게 시공하는 등 동절기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번 작업은 지난달 말부터 10월 말까지 약 1개월간 동절기에 취약한 시설인 주행로(주행궤도) 및 급전궤도의 운영 안정성을 유지하고자 한다. 또 히팅 시스템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강을 실시해 강설 시 발생할 수 있는 궤도의 결빙을 미연에 방지하고,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운행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으로 겨울이 오기 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종관 안전교통건설국장은 “경전철을 시민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운영에 만전을 기해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