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경찰서. (제공:진주경찰서) ⓒ천지일보 2018.11.2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경찰서. (제공:진주경찰서) ⓒ천지일보 2018.11.27

알코올 의존 환자로 드러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술에 취한 채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만든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57)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께 경남 진주 정촌면의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어머니(86)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를 받고 있다.

아들과 다투다 폭행당한 A씨의 어머니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알코올 의존증 환자로 평소 폭력적인 성향을 보여 가족들과 자주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에 불만을 품고 퇴원 후 이같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술에 취한 채 어머니를 폭행했다고 진술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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