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 캐릭터 토마와 토랑.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 캐릭터 토마와 토랑.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둔내고랭지토마토 캐릭터 명칭 공모 결과 ‘토마’ 와 ‘토랑’으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9월 14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공모를 접수한 결과 569건이라는 많은 양의 신청서가 전국 각지에서 접수됐다.

이에 둔내면에서는 둔내고랭지토마토 캐릭터에 적합한 대표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친근하고 정감 있는 이름을 선정하고자 횡성군 행정시스템을 활용한 설문 조사를 해 직원선호도 평가로 예비 심의를 거쳤다.

다음으로 응모 캐릭터의 적정성과 기존에 사용되거나 유사한 명칭을 제외하고 공모 취지에 적합한 캐릭터 명칭 50개를 추려내는 1차 심의를 진행했다.

2차 본심의에서는 둔내토마토축제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9명의 평가표 작성을 통한 합산 점수와 캐릭터 명칭에 부합하는지를 따져서 부르기 쉽고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 명칭 ‘토마’와 ‘토랑’을 최종적으로 최우수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토마와 토랑은 붙여 읽으면 토마토랑으로 둔내고랭지토마토랑 함께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부각시켜 줄 것을 기대할 수 있으며 부르기 간단하고 정감 가는 밝은 이미지로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차 순위로는 얼토, 당토와 단이, 달이 등 둔내고랭지토마토를 알리기 쉽고 정감 있는 캐릭터 명칭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같은 응모명이 수상작일 경우 선착순 접수 기준을 적용해 수상자를 선정해야 할 정도로 토마토 캐릭터명칭이 동일해 수상작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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