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확산 사태로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 및 가족들의 심리건강을 증진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에서 ‘청소년 코로나블루 집중 심리치유 기간’을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 블루는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면서 나타나는 우울감을 뜻하는 신조어로 평소와 다른 생활주기의 변화된 상황들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겪는 청소년과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인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코로나 블루 집중 심리치유 계획을 수립해 비대면 상담으로 온라인심리검사 및 심층상담을 상시운영 중이며 청소년대상 치유활동에 동의한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치유활동을 제공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여파로 청소년과 가족들이 감정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시기”라며 “비대면인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고 공감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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