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운데)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법사위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호중 법사위원장.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0.10.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운데)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법사위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호중 법사위원장.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0.10.8

“근거 없는 거짓주장 단호히 대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에 대해 12일 “실체가 불분명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그 대상이 누구든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해 아무런 우려를 남기지 말고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근거 없는 거짓주장과 의혹 부풀기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 대표는 북한 열병식에서 공개된 신형 ICBM 등에 대해 “북이 대량파괴 무기에 대한 개발 의지를 꺾지 않았음을 내보였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육성으로 남북이 다시 두 손을 다시 맞잡을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한 데 대해 긍정적인 발언으로 평가한다”면서 “마침 미 하원에서는 민주당 소속 외교위원장 후보 전원이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 공무원 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해 우리 측이 요청한 남북 공동조사, 시신 수습 협조, 군 통신선 복구와 재가동을 북측이 수용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동교동계 복당 추진설에 대해선 “민주당 바깥에서 원로다운 방식으로 민주당을 도와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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