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해안가에 길이 17m의 거대 물고기가 등장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중국 해안가에 몸길이 17m의 거대 물고기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광둥성 루펑시 해안가에서 몸무게 최소 5톤 이상에 길이 17m의 거대한 물고기 사체가 발견됐다.

이곳에서 수십 년간 어업에 종사한 66세 노인 황(黃) 씨는 “이 인근 바다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물고기다. 발견당시 물고기의 몸은 엄지손가락 두께의 굵은 밧줄로 꽁꽁 동여매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현지 언론은 물고기의 부패가 심각해 정확한 종(種) 등을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해변인근에 악취가 진동하고 있는 상태라 매장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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