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1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10.9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
시, 만13~18세 이하 먼저 시작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이후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9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496명으로 경증 환자 4명뿐이다.

특히 496명 확진자 중 연령별 현황은 10대 미만 8명, 10대 27명, 20대 60명, 30대 52명, 40대 75명, 50대 95명, 60대 118명, 70대 43명, 80대 11명, 90대 7명이다. 시는 15만 3353명 검사 완료했고, 음성 15만 2520명이며 337명이 진행 중이다. 해외입국자는 지난 8일 기준 21명이다.

시는 9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현재까지의 상황을 공개하고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시행 재개를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은 잠정 중단됐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만13~18세 이하(중고등학생 연령) 먼저 시작한다. 이는 학생들의 등교 재개 및 집단생활과 오는 12월 3일 수능을 앞두고 있어 전 면역 획득을 위해 먼저 접종 재개를 한다. 만70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9일, 만62∼69세 어르신은 26일부터 시작한다.

접종기간은 코로나19와 동시 유행 대비,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 등을 고려해 올해 31일까지 가능하다.

시는 의료기관 내 혼잡을 줄이고 안전접종을 위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 사전 예약 후 방문을 권고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지난 9월 21일 공급 중단된 백신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조사 및 품질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병관리청은 잔여 백신의 공급은 콜드체인 관리·감독 하에 관련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해 안전하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