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실패박람회 in 전남 리본박람회가 8일 오후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교육감, 허석 순천시장 등 참석자들이 희망 손날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0.10.9
2020 실패박람회 in 전남 리본박람회가 8일 오후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교육감, 허석 순천시장 등 참석자들이 희망 손날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0.10.9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2020 실패박람회 in 전남’이 8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야외 행사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슬럼프를 겪고 있는 전 시민들의 재도전을 응원하고 코로나19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추진된다. 

희망 손날개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9
희망 손날개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9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 참여 숙의 토론 ▲온라인 상담마당 ▲실패학 콘서트 등으로 실패와 재도전에 대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누구나 실패는 두렵지만, 실패에서 성공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실패는 성공을 향한 계단으로 실패했다고 기죽거나 우울할 필요가 없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최소화하고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돼 박람회 누리집 또는 유튜브를 통해 전 시민이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자들을 위한 유튜브 구독 이벤트, 응원 및 참여 댓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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