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천안병)은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안이 의결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비수도권 지역 중 유일하게 혁신도시가 없어 타 지역과 달리 경제적·재정적으로 많은 불이익과 소외감을 받던 대전·충남 지역의 공정한 기회가 주어졌다고 평가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전국 11개 광역시·도 중 10곳에 혁신도시가 지정됐으나, 대전·충남의 경우 세종시와 인접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혁시도시 지정에서 제외됐다.
이에 혁신도시 지정 사업은 충남도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타 지역과의 불균등과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과 함께 대전·충남 혁신도시를 지정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국회와 정당에 제출하는 등 노력을 해왔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 의원은 “혁신도시 지정은 220만 충남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가 반영된 의미 있는 결과다”라며 “천안시민의 한 사람이자, 충남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본 안건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함께해 왔기에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이번 결정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며 “향후 천안시민, 충남도민과 함께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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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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