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A사가 기보에서 진행한 IP기술가치평가가 현실성 없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진은 기보 본점 전경 (제공: 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 2019.6.5
기보 본점 전경 (제공: 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이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8일 서울시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소셜벤처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소셜벤처 발굴 및 창업·성장지원을 통해 소셜벤처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소셜벤처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소셜벤처 육성사업과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보와 사회혁신에 기여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사회혁신역량 교과목과 워크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는 고등교육혁신원이 좋은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고등교육혁신원에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등 기술금융과 창업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온·오프라인을 제공하고 고등교육혁신원은 사회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잠재적인 소셜벤처를 발굴·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기보의 각종 지원제도도 홍보할 계획이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지난해 소셜벤처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셜벤처기업 대표의 43.1%가 30대 이하 청년창업가이며 이들이 고용한 근로자의 45.1%가 30대 이하 청년이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고등교육혁신원과의 업무협약은 기보와 유관기관이 소셜벤처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 체계 조성을 위해 소셜벤처 개념정립 및 판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통해 전국 소셜벤처 실태조사와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셜벤처 전용 보증상품 개발 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고등교육혁신원 출신으로 2019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분야에서 ‘빈티지·중고의류 오픈마켓 플랫폼 Vlook’으로 최우수 성과를 창출한 ㈜브이룩 김하은 대표가 참석해 기보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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