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카드가 '그린리모델링' 공사비에 대한 정부의 이자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보완, 창호 교체 등으로 노후화된 건축물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공사비 대출 이자를 최대 3%(차상위계층은 최대 4%)까지 지원하고 있다.

기존 은행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은행을 방문해 대출 서류 등을 제출해야 공사비를 지급할 수 있었다. 삼성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별도 방문과 대출 관련 서류 제출 없이 공사비 결제가능하다. 또한 공사비 결제를 위한 '추가 한도'가 2000만원까지 부여되며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제공되어 결제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60개월로 상환기간이 고정되어 있는 은행 대출과 달리 고객이 상환기간을 12개월·24개월·36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자 현황은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별도 방문과 서류 없이 편리하게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결제가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비상금 카드
현대카드 비상금 카드

현대카드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을 대비하는 비상금 카드인 'Emergency Card'를 출시한다.

Emergency Card는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로, 재난 구호물품을 연상하게 하는 캔 패키지 속에 밀봉해 제공된다.

Emergency Card와 패키지는 재난 구호물품을 모티브로 디자인 했다. Emergency Card는 실제 재난 구호물품에서 사용하는 형광 그린 컬러와 사선 그래픽으로 콘셉트를 살리고 카드 전면에는 ‘Emergency Use Only’라는 문구를 위트 있게 표기했다. 캔 패키지 상단에는 위급한 상황에 당황하지 않도록 사용 설명서(Instruction)가 적혀있다. 또 재난 구호물품이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캔 속에 밀봉된 카드의 유효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5년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선불카드인 기프트카드를 10년 만에 리뉴얼 했다. 현대카드는 기프트카드의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업계 최초로 IC칩을 탑재했다. 지난달 18일에는 LOVE(사랑), THANKS(감사), CONGRATS(축하) 메시지를 담은 3종의 메시지 디자인을 공개했고 10월 중으로 추가 4종의 화폐 디자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Emergency Card는 현대카드가 서울 이태원에서 운영하는 ‘바이닐앤플라스틱(Vinyl&Plastic)'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금액은 패키지 비용이 포함된 1만 5000원으로 선착순 500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