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제공: 국회) ⓒ천지일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제공: 국회) ⓒ천지일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쇼핑과 동영상 부분 검색 알고리즘을 변경해 자사 제품을 상단에 노출한 네이버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알고리즘 조정·변경이 다른 분야에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네이버 쇼핑과 동영상에서 알고리즘 조작이 있었는데 다른 분야에서도 조작이 가능한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공정위는 소관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만 살펴봤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네이버 제재에 대해 “알고리즘 조정·변경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조정·변경을 통한 자사우대를 문제 삼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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