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20 전곡리안 랜선콘서트 홍보 포스터.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0.10.8
연천군 2020 전곡리안 랜선콘서트 홍보 포스터.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0.10.8

문화관관축제 선정 기념행사
화상소통 원하는 참가자 모집

[천지일보 연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오는 16일 오후 6시 연천 전곡리 유적 특설무대에서 무관중 ‘2020 전곡리안 랜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연천 구석기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공연계와 상생함은 물론 축제 취소를 아쉬워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현인의 환생’의 주인공 조명섭, 레트로 감성밴드 육중완밴드, 래퍼 키썸이 출연하는 콘서트는 비대면 공연으로 유튜브채널 ‘연천구석기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또 콘서트를 화상으로 소통할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공연 후에는 깜짝 이벤트로 ‘전곡 베란다 불꽃놀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곡리 유적 상공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전곡리 유적 인근 전곡 시내의 아파트 베란다 또는 옥상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화상소통을 원하는 참가자는 http://naver.me/GEqDRhtd로 신청 할 수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응원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한편 ‘2020 전곡리안 랜선콘서트’가 열리는 연천 전곡리 유적은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시대 유적으로 1993년부터 매년 5월 연천 구석기 축제가 개최해 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