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창원시)ⓒ천지일보 2020.10.8
운행중인 창원시내버스 모습..(제공=창원시)ⓒ천지일보 2020.10.8

시, 30명 모니터요원 위촉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현재 운영 중인 창원시내버스 중간분석 결과 활동 실적으로 제출된 전체 220건 가운데 불친절·불편 94건, 친절·서비스 126건으로 파악됐다. 창원시는 위반과 불편 사항 중 법규위반에 대해서는 업체별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단순 불편 행위와 시설개선 필요사항은 즉각적인 시정과 개선을 운수업체에 권고했다.

중간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난폭운전 관행과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정류장 질서문란, 시내버스 내‧외부 청결 상태 등 테마별 주제를 선정해 위반사항을 수집한다.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현재 운영 중인 시내버스 모니터 요원 활동사항의 중간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연말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시 모니터 활동 결과를 반영해 우수업체에 대해 인센티브 7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가 위촉한 시내버스 모니터 요원은 30명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창원시 거주 만 19세 이상의 직장인, 주부, 학생, 프리랜서 등 창원시의회 의원 2명도 신청해 활동하고 있다. 모니터 요원은 월 3회 이상 시내버스 점검실적을 제출하면 교통카드 충전비 3만원을 지원한다.

제종남 신교통추진단장은 “시내버스는 창원의 유일한 대중교통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차량 방역과 청결을 강화해 이용하는 데 한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시내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위법행위에 대해서 일벌백계하여 서비스 개선과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