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소방관 대상으로 쉬운 소방용어 공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소방본부가 9일 ‘한글의 날’을 맞이해 도민과 소방관을 대상으로 경남소방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에 순화해야 할 소방용어 공모를 받아 검토한다. 공모로 접수된 소방용어는 소방청에 제출돼 2차 소방용어 개선사업에서 심의할 계획이다.

소방용어가 한자어, 외래어로 만들어져 현장 활용과 민원인의 이해에 어려운 점이 많아 소방청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의 소방기관에서 개선이 필요한 소방용어를 수렴해 심의를 거처 총 13개의 순화용어를 결정했다. 소방본부는 13개 순화어의 활용을 위해 지난 7월 현장 활동 재연방식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누리소통망 경로(SNS채널)를 통해 배포했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쉬운 소방용어 사용으로 현장활동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정책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해서 ‘소방용어 순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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