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천지일보 2018.7.1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천지일보 2018.7.10

유공자 표창, 기념도서 발간

특별전, 온라인 이벤트 진행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대전 대덕연구단지로 이전한 지 30주년을 맞았다. 국립중앙과학관은 8일 목요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과학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한다고 이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 수상자로는 ▲윤정웅 전(前) 선화사진관 대표 ▲조차연 조성건축사 대표 ▲문건웅 카이스트 대학원생 ▲윤보경 강사 등 6명이 선정됐다.

국립중앙과학관장표창 수상자로는 ▲김종애 리쿼리움 술박물관장 ▲김근배 전북대학교 교수 ▲이병설 한국자연사연구회 사무국장 ▲이상무 한국과학관협회 팀장 등 10명이 선정됐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은 그동안의 과학 대중화 및 과학문화 확산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국민이 과학을 만나는 징검다리-국립중앙과학관 대덕시대 30년’을 발간했다. 1945년부터의 국립과학관 역사와 대덕에서의 30년을 조명하기 위해 발간한 기념도서에는 사진 공모전인 ‘기억 속, 과학관을 이야기하다’의 출품작과 국민들이 직접 뽑은 ‘대덕시대 30년 최대 이슈 7’ 선정 결과 등을 실었다.

아울러 국립중앙과학관은 보유하고있는 과학기술자료를 활용한 대덕이전 30주년 기념 소장품 특별전 ‘호모 인포매티쿠스’를 지난달 29일 화요일에 개관했다. ‘호모 인포매티쿠스’란 정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정보화 인간이라는 뜻으로, 본 특별전에서는 정보기술의 혁명적 발전과 인간 삶의 변화에 대한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본 특별전은 창의나래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1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번 대덕이전 30주년을 국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공유하기 위한 SNS 이벤트도 10월 11일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국립중앙과학관 SNS 계정에 게시돼 있는 30주년 관련 게시물을 축하 메시지와 함께 개인 계정에 공유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립중앙과학관 캐릭터 인형과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과학관을 사랑해주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의 꿈을 만드는 과학기술문화 대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포상 대상자 16명을 비롯한 30명 이내의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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