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방곡초등학교에 첫 번째 ‘스위트스쿨’완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네번째 조정혜 방곡초 교장·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제공: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방곡초등학교에 첫 번째 ‘스위트스쿨’완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네번째 조정혜 방곡초 교장·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제공: 롯데제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제과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방곡초등학교에 첫 번째 ‘스위트스쿨’을 개관했다.

‘스위트스쿨’ 사업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1호 ‘스위트스쿨’은 방곡초등학교 내 공터 일부를 활용해 약 493㎡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번 ‘스위트스쿨’의 이름은 ‘다행복 놀이터’로 방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이름을 지었다.

지난 6일 진행한 개관식에는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방곡초 조정혜 교장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부산시 변성완 시장권한대행 및 부산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민명기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완공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빼빼로데이가 시작된 부산시에 첫 번째 스위트스쿨이 지어져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스위트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과 행복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위트스쿨’의 시설 구조와 디자인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더 즐거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들어졌다. 특히 이 시설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빼빼로 등 과자 이미지를 활용해 ‘과자의 집’ 느낌을 살렸으며 오두막집 모양을 본떠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전통 놀이 공간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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