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천지일보 2019.12.30
통일부. ⓒ천지일보 2019.12.30

“나머지도 연내 마무리 할 것”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지난 8월부터 등록법인에 대한 사무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대상 109곳 중 22곳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일부 등록법인 사무검사 중간 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남은 87개 대상 법인에 대해선 올해 내 사무검사 완료하고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 검사가 진행된 22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북한 인권·정착이 16곳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문화, 통일정책이 뒤를 이었다.

이 당국자는 “현재까지 법인허가 취소에 이르는 심각한 운영 미비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재산관리 부실 등에 대한 시정, 보완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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