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P/뉴시스】국가정보원은 3일 조성길 이탈리아주재 북한 대사대리의 망명설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3일 조성길 이탈리아주재 북한 대사대리의 망명설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초 공관을 이탈해 부부가 함께 잠적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해 3월20일 조성길(가운데) 이탈리아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이탈리아 산피에트로디펠레토에서 열린 문화 행사에서 '로베레토 자유의 종'을 들고 있는 모습. (출처:AP/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2018년 11월 귀임을 앞두고 돌연 잠적했던 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6일 전해졌다. 한편 같은 날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시간 동안 2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8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단기출장자와 장기체류자격이 있는 재입국자들은 입국 후 14일 격리조치 없이 경제활동이 가능해진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상임위 곳곳에서 증인 채택을 두고 파열음이 일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잠적했던 北 조성길 전 대사, 작년 7월 한국에 입국”☞(원문보기)

지난 2018년 11월 귀임을 앞두고 돌연 잠적했던 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6일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성길 전 대사는 작년 7월 한국에 입국해 당국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 18시간 만에 28명 신규 확진… 무증상자 발생☞

6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시간 동안 2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영등포 광진 방문판매업체 관련 5명, 도봉구 다나병원 2명, 서초구 병원 관련 1명, 영등포구 LG타워 1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1명 등이다.

◆국내 개발 항체치료제, G형 바이러스 방어능력 보유 확인☞

국내 발견된 바이러스 대부분 ‘GH’변이로 인한 부작용 우려제기 국내에서 개발이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G형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 합의… 8일부터 시행☞

이달 8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단기출장자와 장기체류자격이 있는 재입국자들은 입국 후 14일 격리조치 없이 경제활동이 가능해진다. 외교부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일 양국이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에 합의해 오는 8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산하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오른쪽)씨가 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종합민원실 앞에서 정보공개청구를 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산하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오른쪽)씨가 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종합민원실 앞에서 정보공개청구를 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6

◆北 피살 공무원 형의 호소… “정부가 진실 호도”☞

“해경은 추정만을 갖고 마치 수사를 완료한 듯 발표했습니다. 수사기관이라면 정말 제대로 된 수사를 하고 발표해야 하는데 있지도 않은 가설들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저는 국방부에 자료를 요청해서 직접 확인할 것입니다.”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씨의 친형인 이래진(55)씨가 동생의 명예를 되찾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첫 국감 앞두고 곳곳서 증인 채택 파열음… 불출석 통보도 이어져☞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상임위 곳곳에서 증인 채택을 두고 파열음이 일고 있다. 아울러 증인들의 불출석 통보도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반쪽짜리 국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계 긴급 현안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0.10.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계 긴급 현안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0.10.6

◆쇼핑·동영상 ‘알고리즘 조작’ 네이버, 과징금 267억 문다☞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검색 서비스에서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쇼핑 상품, 동영상 서비스를 경쟁사보다 우선 노출해온 사실이 적발돼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검색알고리즘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정·변경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해당 시장의 경쟁을 왜곡한 네이버에 약 267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린다고 6일 밝혔다.

◆신규확진 75명, 6일 연속 두자리 기록… 추석전파 확인(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6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명대를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달에 들어서 60~70명대를 오르내리며 엿새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5명 늘어나 누적 총 2만 4239명을 기록했다. 전날(73명)과 비교하면 2명이 늘어난 수치다.

◆[문재인 정부 공약 진단⑧] 국가 재난 컨트롤타워 되겠다던 文대통령… 재난마다 늑장 대응 논란☞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이어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는 4대 비전과 12개의 세부 계획을 통해 총 7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률은 13.9%에 그쳐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14일 낮 서울 시내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시민들이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14일 낮 서울 시내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시민들이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4

◆[코로나&코리아] 방역이냐 보안이냐… 도마 위에 오른 개인정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개인의 정보 공개 범위를 두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감염 예방과 정보 보호의 사이에서 ‘정답’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인 척 출입자 명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A(29)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조사했다.

◆노벨 물리학상에 英펜로즈 등 3명 공동수상☞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영국의 로저 펜로즈, 독일의 라인하르트 겐첼, 미국의 앤드리아 게즈 등 3명이 공동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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