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0.6
양주시청 전경.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0.6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에 진출해 최소 3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한 예선 심사에서 ‘모두가 누리는 차별 없는 생활 건강, 경기 모두 누리짐’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일반규모 사업 분야 최종 7개 시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책공모는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6개, 일반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1개 시군이 참여해 대규모 4건, 일반규모 7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모두가 누리는 차별 없는 생활 건강, 경기 모두 누리짐’은 삼숭동 장애인종합사회복지타운 내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수영장(수중치료실)과 체력단련장, 다목적실, 론볼장 등 장애인 생활체육‧재활 공간을 구성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본선 진출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국비 40억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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