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집콕생활 시민참여 캠페인.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10.6
1인가구 집콕생활 시민참여 캠페인.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10.6

오는 17일까지 10일간… “나의 집콕은 □□□□입니다”

1인가구지원센터… ‘1인가구 키워드’ 패널 토크쇼 진행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를 극복하기 위해 1인가구의 다양한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공유‧확산하는 ‘혼자서도 즐거워요’ ‘1인가구 집콕생활 시민참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블루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1인가구의 고립감과 우울감이 더울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중 25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2만원권을 지급할 계획이며 1인 가구 영상 토크쇼 1부 영화관람권을 원하는 분께 1매씩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이달 21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1인가구 영상토크쇼’는 서울시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1인 부대행사로 1인가구 관련 영화 3편을 2부 토크쇼에서는 1인가구와 관련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패널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가구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보편적인 가구유형으로 자리잡고 있는 1인가구(129만 9787가구, 33.4%)를 위해 전국 최초로 1인가구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1인가구지원센터(20개소)를 통해 심리상담, 여가문화, 사회적연결망 구축 등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미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모임 등이 제한되며 집 안에서의 개인생활시간이 많아졌다”며 “이러한 시기에 1인가구의 다양한 집콕생활을 공유함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앞으로도 증가추세에 있는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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