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홍 오이도 유적_생생문화재 사진 ⓒ천지일보 2020.10.6
오이도 유적내에서 생생한 선사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10.6

오이도 유적 내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선사 문화 체험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서로 힘을 합쳐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시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사시대 시간여행 프로그램 ‘오이도 Go, Back, Jump!’ 를 필두로 ▲캠프와 피크닉을 결합한 ‘오이도 선사 캠프닉’을 비롯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이도 AR 패총전시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프로그램 ‘오이도 선사 캡슐’ 등 신규 프로그램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2021년에도 풍부한 선사 문화 콘텐츠를 지닌 시흥 오이도 유적(사적 제441호)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상상 속의 선사시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및 방과후 학교 등 다양한 교과과정과 연계해 운영 첫해인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00회에 걸쳐 3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은 이번 달부터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 예정이며, 시흥오이도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정보 확인 및 접수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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