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주 시민·환경단체와 소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시민, 환경단체와 소통 강화를 위한 ‘열린 환경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열린환경방 운영은 유훈수 시 환경국장이 그동안 인천시 환경직렬로써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민·환경단체와 소통을 우선 순위로 꼽아 시작됐다.
이에 지속가능한 인천시 환경정책을 위해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 담아 듣고자 이달부터 둘째주 수요일 오후 ‘열린 환경방’을 운영한다. 환경국장실을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환경이슈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환경 공론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이슈에 대한 초기단계부터 시민들과 소통해 시민들의 의견에 대한 이행여부가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툴도 만들어 운영할 방침이다.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은 “산재한 인천시 환경현안을 풀어 가는데 있어 소통채널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환경단체와의 깊이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환경단체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과 소수 단체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기 위해 ‘열린 환경방’을 운영하게 됐다. 시민 가까이 소통하며 한마디도 허투루 듣지 않고 원칙과 신념으로 환경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 ‘열린 환경방’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10월 1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방문을 원하시는 시민․환경단체는 인천시 누리집에 접속, 분야별▶환경▶통합게시판▶열린환경방에서 들어가 미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