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오는 16일까지 그림책 인형극단 신규 단원 15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그림책도서관 인형극 운영 모습.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5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오는 16일까지 그림책 인형극단 신규 단원 15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그림책도서관 인형극 운영 모습.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5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오는 16일까지 그림책 인형극단 신규 단원 15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인형극과 그림책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규 단원을 대상으로 인형극 연출가 및 공연 예술가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인형극의 개념부터 발성, 움직임, 스토리 구성, 인형 제작 및 인형극 실연까지 전반적인 인형극 제작 과정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본교육을 10월과 11월 중 10회 진행하며 기본교육 이수 후에는 연습 기간을 거쳐 그림책 인형극단 정식 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림책 인형극단은 그림책을 기반으로 온 가족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공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민극단이다. 지난 2014년 창단 이래 ‘봄을 찾은 할아버지’ ‘똥자루 굴러간다’ 등 19편의 인형극을 선보였으며 현재는 제20회 원화전시와 연계한 인형극을 준비 중이다.

순천시 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도서관 개관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 그림책 인형극단은 원화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인형극을 선보이며 그림책도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며 “신규 단원 모집에 그림책과 인형극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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