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한 육군부대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일 포천시 #72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일과 5일에는 육군 부대에서만 총 36명(포천 #73~#108번)이 확진을 받았다.

군은 전날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간부 3명과 병사 33명을 포함한 부대원 23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모든 군은 이달 11일까지 대부분 장병의 휴가와 외출, 외박이 제한된 상황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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