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연구개발 분야 23일)까지 e메일, 우편 방문 접수
8일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신청서 사전 제출 참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9월 29일부터 ‘방산부품 국산화 개발·사업화 지원 사업’ 1차년도 사업 공고를 시작했다. 방산 사업화 지원과 ‘방산부품 국산·첨단화 연구개발’ 등 2개 분야 4개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약 1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오는 13일까지(연구개발 분야는 10월 23일까지) 이메일·우편·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해당 사업의 자세한 안내를 위해 오는 8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사전에 제출하면 된다.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경남도·창원시에서 2024년까지 5년 동안 총 450억원(국비 210, 지방비 240)을 투입해 방위산업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방산부품 국산화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경남도는 부품 국산화와 지역방산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경남창원방산혁신협력지구(클러스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위산업의 핵심인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를 위해 ‘전략물자, 핵심·단종 품목에 대해 군, 체계기업’ 등을 통한 소요를 발굴해 300여개 품목 중 100여개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 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산제품 고급화 지원, 해외수출지원, 생산성경영체제((PMS)지원) 등 사업화를 추진한다.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방위산업은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방산혁신협력지구(클러스터)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역량을 집중해 향후 5년간 경남이 대한민국의 스마트 방위산업기반(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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