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340명 비상근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달 25일부터 4일까지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방지 특별기간’을 운영해 방문객 6만여명에 대한 발열검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톨게이트 3개소, 진주역 등 9개소에서 발열검사를 펼쳤다.
특히 공무원 340명 등 총 514명이 투입돼 오전 7시부터 길게는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차량 9218대와 방문객들에 대한 발열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이들 모두 정상으로 확인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가족들이 안전하게 만날 수 있었다.
이 기간 비상근무를 서는 공무원·의료진을 격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한 버스기사는 ‘휴일에도 고생이 많다’며 생수를 건네기도 했으며, 한 승객은 ‘늦은 시간까지 고생한다’며 준비한 간식을 쥐여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는 버스·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감염 예방교육과 위생 점검지도, 차량 자체 소독 등을 펼치는 등 코로나 예방에 힘을 기울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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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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