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대해 알렸다. (캡처: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대해 알렸다. (캡처: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군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의료진이 좋은 상태인 것으로 발표됐다.

3일(현지시간)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와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치료 중인 월터 리드 군 병원 의료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시간 동안 열이 없는 상태”라며 이같이 전했다고 AP통신과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숨을 쉬는 데도 지장이 없어 산소호흡기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가벼운 기침과 약간의 코막힘, 피로 증상을 보였지만 지금은 모두 나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의료진은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내과 의사인 숀 콘리 박사가 3일 토요일 베데스다의 월터 리드 국립군사의료원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내과 의사인 숀 콘리 박사가 3일 토요일 베데스다의 월터 리드 국립군사의료원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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