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9∼10시께 시작된 귀경길 정체는 오후 1∼2시께 가장 심하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천지일보 2020.1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개천절인 3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가 추석 연휴 막바지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으로 3~4시까지 정체를 빚었으나 조금씩 풀리고 있다.

대체적으로 두 시간 전보다는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시간이 10~20분 정도 단축됐다. 반면 중부지역 부근 고속도로는 대체로 20~30분 정도 시간이 늘어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에서 한남IC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5시간 34분으로 2시간 전보다 20분 단축됐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에서 양천우체국삼거리까지는 14분 소요된다.

그 외 대부분 주요 고속도로들의 시간이 2시간 전보다 일부 구간들을 제외하고는 단축됐다. 논산천안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는 20~30분 늘어났다.

고창담양고속도로(대덕JC~고창JC)는 25분, 광주대구고속도로(고서JC~옥포JC) 1시간 36분, 광주원주고속도로(원주JC~초월IC) 1시간 16분, 논산천안고속도로(논산JC~천안JC) 1시간 48분, 서울양양고속도로(양양JC~강일IC) 3시간 35분, 서해안고속도로(죽림JC~금천IC) 5시간, 중부고속도로(남이JC~하남JC) 2시간 7분, 중부내륙고속도로(내서JC~양평IC) 3시간 29분, 중앙고속도로(금호JC~춘천IC) 2시간 41분, 호남고속도로(서순천IC~논산JC) 2시간 3분 등이 소요되고 있다.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시간(18시 기준)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목포 3시간 50분 등이다.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예상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으로 2시간 전과 변동이 없다.

귀경 방향 정체는 조금씩 풀리다가 밤 11시부터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고속도로 주요도시 예상 소요시간(18시 기준).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0.10.3
전국 고속도로 주요도시 예상 소요시간(18시 기준).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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