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제공: 중구) ⓒ천지일보 2020.10.2
대전시 중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제공: 중구) ⓒ천지일보 2020.10.2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오후 2명 추가됐다. 이로써 대전광역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2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361번 확진자는 유성구 궁동에 거주하는 30대로서 지난 9월 19일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하여 격리 해제 전 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62번 확진자는 중구 문화동에 거주하는 60대이며 기침 증세가 있었다. 아직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역학조사 중이다.

대전시는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는대로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지역에서는 지난 9월 24일 이후 대전시 거주자(해외 입국자 제외)로서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그동안 해외입국자 4명(9월 25일 1명, 9월 29일 2명, 10월 2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대본은 남은 연휴에도 친목모임을 자제하고 안전한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사람 간 만남, 접촉이 줄어들면 바이러스 이동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 가족의 안전한 추석 연휴기간 방역 수칙으로 ▲고향, 친척집에 짧은 시간 머물기 ▲차례 등 제례 참석 인원 최소화 ▲대중교통 마스크 상시 착용 ▲휴게소 이용 최소화 등을 지켜 줄것을 호소했다. 

대전시 코로나19 현황표. (출처: 대전시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0.10.2
10월 1일 0시 기준, 대전시 코로나19 현황표. (출처: 대전시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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