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박원숙(출처: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주병진 박원숙(출처: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근황을 전했다.

주병진은 최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병진은 “박 선생님은 배려심이 많으시고 포용력이 있으시다. 이해심도 많으시고 카리스마가 있다. 보스 기질도 있어, 후배들을 포용해 주시고 말 안 듣는 것도 감싸주는데 보기 좋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이런 칭찬 처음 들어봤다”며 쑥스러워했다. 주병진은 "방송을 눈여겨 봤다. 연기하실 때 매력있는 배우이시구나 느꼈는데, 그 모습이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나이 차이 없이 만났어야 했는데 안타깝다”며 농담을 건넸다.

또한 주병진은 “사업 성공으로 상장까지 시켜 주식으로 수백억을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주병진은 “그걸로 행복한 건 한두 달 뿐이었다”며 “인생의 목표가 사라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주병진은 “사업 욕심 때문에 결혼을 못했다. 욕심이 많아서 때를 놓친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원숙은 1949년생으로 71세다. 주병진은 1959년생으로 61세, 혜은이는 1956년생으로 6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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