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0.10.2
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0.10.2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추석 다음 날이자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되는 2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 5~10㎜가량이다.

낮 기온은 21~26도로 전날(18~26도)과 비슷하겠다.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며, 모레(4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전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내일(3일)까지 강원산지, 모레(4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파도는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가 예상된다. 서해와 남해 먼 바다에서는 최대 1.5m, 동해 먼 바다에서는 최대 2.0m까지 높게 일겠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