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4)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77)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첫 TV토론을 가졌다. 두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 CNN 방송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4)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77)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첫 TV토론을 가졌다. 두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 CNN 방송 캡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진행됐던 미국 대선 후보의 TV 토론을 731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3번째로 많은 미국 대선 후보 TV토론의 시청자 수이다.

1일(현지시각)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의 첫 TV 토론 시청자는 7310만명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주요 방송과 케이블 뉴스 네트워크 중 폭스뉴스 시청자가 178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ABC 1260만명, NBC 966만명, CNN 829만명, MSNBC 719만명, CBS 638만명, 폭스TV 543만명 순이었다.

역대 미국 대선 TV토론 중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던 것은 지난 2016년 트럼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간 첫 토론 시청자 수가 8400만명이었다. 두 번 째로는 1980년 지미 카터 대통령과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후보의 첫 토론 시청자 수가 8060만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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