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출처: 서울시) ⓒ천지일보 2020.10.1
서울도서관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출처: 서울시) ⓒ천지일보 2020.10.1

‘LIVE 지식·문화·상상도서관’ 3가지 프로그램

10월내 도서관 축제… 서울도서관TV 생중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서울도서관이 10월 한 달간 ‘2020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시민과 함께 지식정보와 문화를 잇는 플랫폼으로서 미래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실험과 참여를 만들어가는 도서관 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떠들썩 도서관’이라는 부제 아래 기존의 엄숙한 도서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과 온라인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축제는 ▲LIVE 지식도서관 ▲LIVE 문화도서관 ▲LIVE 상상도서관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LIVE 지식도서관에서는 사서와 도서관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생생하게 풀어내는 서울지식이음포럼과 책 이면에 숨어 있는 각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픈지식이음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LIVE 문화도서관은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의 안무가들이 서울도서관 곳곳을 누비며 자유롭게 이색적인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 소재들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도서관에서 온 쪽지’로 구성된다.

LIVE 상상도서관은 시민들이 직접 본인들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펼치고 함께 논의하는 형식의 프로그램과 축제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미래의 도서관을 상상하고 도서관과 축제를 직접 홍보하는 ‘도돌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5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급변하는 흐름에 따라 변화가 필요한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포럼 발제1은 ‘대체불가능한 사서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윤명희 파주중앙도서관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 사서? 박태연 전북대학교 문화융복합 아카이빙 연구소 전임연구원은 ’언택트 시대의 서서‘ 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대표는 ’AI시대, 사서 고생하지 않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발제2는 ‘지식문화 콘텐츠의 중심이 되는 도서관의 등장’의 주제로 도서관 관계자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부 전문가들이 사서의 역할과 지식문화 허브로서의 도서관의 방향성에 대해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정은수 편집문화실 대표는 ‘지식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위해 미래도서관의 3C’ 이임복 세컨드브레인연구소 대표는 ‘뉴노멀의 시대, 미래도서관이 갖추어야 할 3가지 키워드’  김흥식 서해문집 대표는 ‘도서관? 건물이야, 콘텐츠야, 사람이야?’ 3가지 발제로 진행된다.

포럼 참가방법은 서울지식이음포럼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터스 웨비나(event-us)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발제1  https://event-us.kr/22234, 발제2 https://event-us.kr/22235)

이외 12일에는 다양한 문화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며 저술 활동을 이어온 저자들의 북토크가 진행된다.

오픈지식이음토크는 서울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울도서관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추후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편집된 주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대표적인 서울시 도서관 축제로 올해는 기존 오프라인 축제와 달리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축제이기에 지방에 계신 분들도 함께 참여해 즐기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포맷의 도서관 축제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며 동시에 코로나 블루로 힘든 여러분들께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지식이음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eoul-ieum.kr)와 공식 SNS계정(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eoul_ieum 페이스북 ‘서울지식이음축제’)을 통해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인스타그램 캡처) ⓒ천지일보 2020.10.1
서울도서관 2020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인스타그램 캡처) ⓒ천지일보 20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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