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포토] 피살 공무원 탄 어업지도선 목포항 입항 중 북한군에게 피살된 공무원이 탔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27일 정오께 목포항에 입항하고 있다. 26일 오전 해경조사를 마치고 출발한지 약 15시간이다. 전남 목포 서해어업관리단 소속인 무궁화 10호는 지난 16일 어업관리를 위해 목포항에서 떠났다. 무궁화 10호에는 현재 피살된 공무원과 함께 승선했던 공무원 15명이 타고 있다.
[천지포토] 피살 공무원 탄 어업지도선 목포항 입항 중 북한군에게 피살된 공무원이 탔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27일 정오께 목포항에 입항하고 있다. 26일 오전 해경조사를 마치고 출발한지 약 15시간이다. 전남 목포 서해어업관리단 소속인 무궁화 10호는 지난 16일 어업관리를 위해 목포항에서 떠났다. 무궁화 10호에는 현재 피살된 공무원과 함께 승선했던 공무원 15명이 타고 있다.

[천지일보=최빛나] 서해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이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추석연휴에도 선박 35척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지만, 특이사항 없이 현재까지 오리무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종된 어업지도원 A씨의 시신과 소지품 등을 찾기 위해 연평도와 소청도 해상을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A씨의 사채나 소지품 등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지역으로 떠내려 올 가능성이 있다”며 “연평도 서쪽부터 소청도 남쪽까지 가로 96㎞, 세로 18.5㎞ 해상을 6개 구역으로 나눠 해군과 함께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씨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정부가 동생을 자진 월북으로 몰아가지만,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은 두 번이나 있었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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