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일정 마친 이도훈… “종전 선언 더 좋은 토대 만들어진 듯”
방미 일정 마친 이도훈… “종전 선언 더 좋은 토대 만들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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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앞두고 발언하는 이도훈 본부장.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출국 전 발언하고 있다.이 본부장은 30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다. 2020.9.27 (출처: 연합뉴스)
방미 앞두고 발언하는 이도훈 본부장.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출국 전 발언하고 있다.이 본부장은 30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다. 2020.9.27 (출처: 연합뉴스)

관련 사안에 구체적 설명은 없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0일(현지시간) “방미 기간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한 더 좋은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27일 미국을 찾은 뒤 이날 귀국길에 올랐다. 그는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방미 의미에 대해 “한반도 문제에 관여하는 미 행정부 인사들을 두루 만날 수 있었다. 매우 의미 있고 실질적인 대화를 가질 수 있었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티븐 비건 부장관이 지난 28일 회담을 ‘훌륭한 만남이었다’고 표현한 데 대해 “앞으로 어떻게 (북한과) 대화를 재개할 수 있을지, 또 대화가 재개됐을 때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을 어떻게 진전시킬 수 있을지 논의했다”면서 “이외에도 아주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고 폭넓게 대화를 했고 그런 점에서 의미를 두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종전선언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갔냐는 질문에는 “종전선언도 중요한 이슈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이해해주시면 되겠다”고 했다. 또한 ‘비핵화를 논의하는 데 종전선언도 큰 범주에서 포함된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아주 폭넓고 의미 있게 얘기를 계속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더 좋은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상황을 부연 설명하지 않았다.

이 본부장은 이날 11월 대선 전 판세 전환을 위한 대형 이벤트를 뜻하는 ‘10월의 서프라이즈’ 가능성에 대해서는 “옥토버 서프라이즈 개념에 대해선 여러 가지 얘기가 있다고 들었다”면서도 “미리 준비하고 주어지는 상황에 대처해 나가는 게 우리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비건 대표가 거론한 ‘북한의 관여’ 의미에 대해선 “대화 재개에 대해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이 언급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관련해서는 “다음 기회에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고, 북한의 남측 공무원 사살과 관련한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 “하여튼 여러 가지를 폭넓게 얘기했다”고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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