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월대보름인 8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보름달이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월대보름인 8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보름달이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8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민족대명적 추석인 1일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일 보름달이 서울 기준 오후 6시 20분에 뜬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천문연에 따르면 1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 20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2일 0시 20분이다.

하지만 이 때 달은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2일 6시 5분이다. 따라서 2일 달이 지기 직전 서쪽 지평선 가까이서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다.

국내 주요 도시에서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울산 오후 6시 10분, 부산 오후 6시 11분, 대구 오후 6시 13분, 광주 오후 6시 20분, 대전 오후 6시 18분, 인천 오후 6시 21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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