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연휴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시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을 대폭 강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9.30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연휴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시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을 대폭 강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9.30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 ‘시민 생활 불편 해소’
특별방역, 선별진료소·비상 방역대책반 상시 운영
이용섭 시장 “8000여 공직자·의료진들 향해 감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30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시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을 대폭 강화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요 간부회의를 주관하고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분수령이 될 추석 연휴를 맞아 방역수칙 엄수 등 당부사항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외출·모임․행사자제 등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추석 명절을 보내야 한다”며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요청하고 ‘추석 연휴 특별방역태세’ 확립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방역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종합상황관리체계 유지, 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대책반 상시 운영 등 물샐 틈 없는 특별 방역 대책 시행에 따라 각 실국에서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추석 연휴 집에서 보내기와 코로나19 함께 극복하기 범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소외계층 돌봄, 깨끗한 수돗물 공급, 생활폐기물 수거, 응급의료체계 유지, 화재 및 재난 안전 대비, 교통혼잡 대책 등 시민생활안정대책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종합상황실과 각 대책반과의 유기적 협업 ▲상시 동원 가능한 비상 연락망 유지 ▲신속한 응급 상황관리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추석을 맞아 방역수칙준수에 솔선수범하고 공직자로서 품위 손상이나 기강해이 사례가 없도록 몸가짐과 행동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시 본청·구청·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8000여 공직자와 의료진들에 대해 참으로 고생이 많았다”며 감사의 추석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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