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5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직(특고)·프리랜서 45만 5000여명에게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30일 고용노동부(고용부)는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29일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 45만 5600명에게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체 지급 대상 46만 3859명 대비 98.2%에게 전체 지급액 2278억원이 지급됐다.

지원금을 이체하는 과정에서 계좌정보 불일치 등이 발생한 8259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급을 완료된 것이다.

정부는 계좌정보 불일치 등으로 추석 전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급되지 못한 경우에는 추가 확인을 거쳐 내달 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특고·프리랜서의 생계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신속하게 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했다”며 “지급 과정에서 오류가 있어 2차 지원금을 받지 못한 분들께도 하루 빨리 지급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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