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DB 2018.6.1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DB 2018.6.14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7~8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달 4~8일 일본과 몽골, 한국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의 마지막 한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에서 회동했던 작년 6월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방한 기간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당국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 기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북 문제, 중국 등 한반도 주변 정세 전반을 놓고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한에 앞서 일본을 방문해 6일 일본, 호주, 인도와 ‘쿼드(Quad)’로 불리는 4개국의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