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35척·항공기 7대 투입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A(47)씨를 찾기 위한 수색이 열흘째 진행되고 있다.
3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A씨의 시신과 소지품 등을 찾기 위해 해경·해군 함정과 관공선 등 선박 35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됐다.
해경은 연평도 서쪽부터 소청도 남쪽까지 가로 96㎞, 세로 18.5㎞ 해상을 8개 구역으로 나눠 해군과 함께 광범위하게 수색을 벌이고 있다. A씨의 시신이나 소지품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지역으로 떠내려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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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기자
jessica30@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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