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정보] 귀성길 정체 시작… 오전 10시 출발 서울→부산 6시간 50분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구간마다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상행선은 4시간 20분이 걸린다. 하행선은 2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데는 6시간 50분이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30분 더 빠르다.

경부고속도로는 하행 방향 천안IC에서 목천IC까지 총 10.23km 구간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옥산 IC부터 남이JC까지 8.11km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대전IC에서 비룡JC에 이르는 4.06km 구간도 막히고 있다

상행 방향은 서초IC에서 잠원IC까지 5.65km 구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하행 방향 하남JC부터 산곡JC까지 7.62km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오창IC에서 서청주IC 총 13.49 구간도 막히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하행 방향 발안IC부터 송악IC까지 총 26.99km 구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무창포 IC에서 춘장대IC 구간 8.71km 구간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대수를 총 457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행방향은 오후 11시부터 낮 12시사이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쯤 풀리겠고, 상행 방향은 오후 5~6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