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대병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검사소 앞에서 바라본 하늘. ⓒ천지일보 2020.9.30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대병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앞에서 바라본 하늘. ⓒ천지일보 2020.9.30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추석 연휴 첫날 아침,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신규확진 발생을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지난 9월 28일 인도에서 입국하여 자가격리 중 29일 확진됐다.

중대본은 “이번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보다 가족을 위하는 명절을 만들자”며 “고향 방문, 친지와의 모임을 자제하면 코로나19 전파를 막고 우리 모두 건강을 지킨다”고 당부했다.  

특히 공정위는 “방문판매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니 방문판매업체 주관 설명회, 세미나 등 참석을 자제하고 발견 즉시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방통위는 “올 추석은 고향 방문 대신 영상통화로 가족 간 정을 나눠보아요”라며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보훈처와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에 있는 국립묘지와 서울현충원의 운영을 중지하고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국립묘지와 서울현충원에 하면 된다. 

대전현충원은 추석연휴기간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출입을 통제하며 보훈둘레길을 폐쇄하고 보훈모시미(셔틀버스) 운행을 중단한다. 

대전추모공원의 실내봉안당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방문을 제한하며 사전예약자만 방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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