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오후 추석 명절을 맞아 노인요양시설인 화순군 동면 청궁리 화순햇살요양원을 방문, 이연화 시설장 안내로 요양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0.9.3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오후 추석 명절을 맞아 노인요양시설인 화순군 동면 청궁리 화순햇살요양원을 방문, 이연화 시설장 안내로 요양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0.9.30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도지사가 29일 추석 명절을 맞아 노인요양시설인 담양 소재 메니노인전문요양원과 화순 소재 화순햇살요양원을 잇따라 방문, 위문품 전달과 함께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군 및 노인생활시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왔다.

특히 지난 3월 고강도 방역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요양원 308개소에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코호트 격리에 준한 선제적 조치를 취해 입소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오후 추석 명절을 맞아 노인요양시설인 담양군 담양읍 메니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한 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0.9.3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오후 추석 명절을 맞아 노인요양시설인 담양군 담양읍 메니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한 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0.9.30

이날 김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한 종사자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가족을 그리워할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한우와 과일, 생활용품 등 위문품도 전달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종사자들께 감사와 함께 힘내시길 바란다”며 “전남도는 도민들의 불안감을 공감하고 소통하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김 지사는 “도민들께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도록 배려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훈병원과 사회복지시설 488개소, 총 1만 3445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1억 5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쇠고기, 과일 등 지역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전라남도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과 도의원 등도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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