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카드뉴스] 올핸 비대면이 효도… 新 추석증후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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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2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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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유난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이번 추석,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노곤해진 심신을 돌보고 재충전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이번 추석 때 주의해야 할 건강문제와 팁들을 자생한의원 김은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습니다.

●추석 연휴 ‘시차 증후군’, 수면 부족과 척추 통증 야기

집에서 장기간 연휴를 보내며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이어질 경우 ‘시차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차 증후군’이란 생체 리듬과 실제 시간 간의 차이로 발생하는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 신체적 변화를 뜻하죠.

시차증후군을 부르는 대표적 습관 중 하나가 소파나 바닥에서 TV, 스마트폰 등을 보다가 불현듯 잠이 드는 경우입니다. 이는 수면주기에 혼란을 줘 숙면을 방해하고 더욱 피로가 쌓이게끔 하죠. 더구나 척추에도 큰 부담을 안깁니다. 만일 허리에 나타난 통증이 3일 이상 차도가 없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틀어진 척추와 관절의 근본치료를 위해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 침, 약침 등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오늘도 배달? ‘과민성대장증후군’ 부를 수도

명절 기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식사 고민도 커집니다. 외식하자니 코로나19가 걱정이고 해 먹자니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들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배달음식 주문이 늘어나게 되는데, 집밥에 비해 기름지고 자극적인 배달음식을 자주 먹을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없이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변비 등을 겪는 증상입니다. 집콕 생활로 활동량이 적어지면 소화기관 주변 근육, 근막이 위축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죠. 이럴 땐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주부들 ‘명절증후군’ 피하니 ‘바쁜여성증후군’

모처럼 올해 추석을 집에서 맞게 된 주부들은 매년 시달리던 ‘명절증후군’으로부터 해방됐지만 집에서만 보내는 시간이 썩 편치만은 않습니다. 가족들이 외출하지 않으면서 집안일이 계속적으로 생기기 때문이죠.

개인이 감당하기 힘들만큼 많은 역할을 요구받아 생기는 바쁜여성증후군은 체중 증가, 우울감, 피로 등이 주요 증상으로 꼽힙니다. 추석 연휴 기간 바쁜여성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가족끼리 집안일을 나누고 윷놀이, 영화감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를 찾아 주부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려오지 말라곤 했지만”… 노인들 ‘LID 증후군’ 주의

적지 않은 노인들이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삶의 공백을 메우고자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고독을 느끼기 쉬운데 자녀의 독립, 신체 노화, 퇴직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상실을 경험하는 탓이죠. 또 타인과 교류가 점점 줄어들면서 오는 소외감과 우울감에도 시달리게 됩니다. 상실(Loss)과 소외(Isolation), 우울(Depression)의 약자를 딴 ‘LID 증후군’은 노인들의 고충을 잘 반영하는 질환입니다.

LID 증후군은 무기력, 방황 등으로 표출되며 삶의 질을 점차 떨어트리게 됩니다. 또한 장기간 지속되는 부정적인 정서는 곧 기억력, 언어능력 등 인지기능을 저하시켜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서면자생한의원 김은지 원장은 “노인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가족과의 소통과 원활한 신체 활동이 가장 중요하므로 여러모로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며 “급작스럽게 바뀐 명절 문화의 변화로 각종 신체적 증상들이 우려되고 있다. 여느 때보다 명절을 보내며 자신을 비롯한 가족들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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