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목포·신안 통합을 위해 10월 중 민간 중심으로 자체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시는 29일 통합파트너인 신안군이 자체적으로 상생발전안을 마련한 다음 공동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통합추진위원회를 단독으로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자체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청취 및 기존 타 자치단체 통합사례 분석, 통합에 대비한 과제발굴 등 통합 로드맵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통합추진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신안군과 함께 구성할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에서 논의 속도를 가속화하며 통합의 물결을 한 층 높일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목포·신안은 이미 공동 생활권으로 광역행정은 시대의 요청”이라며 “통합 실현을 위해 내실 있고 진정성 있게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통합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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