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사회적가치실현단장(왼쪽 위)이 공단 본부에서 진행된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안전용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20.9.29
이승훈 사회적가치실현단장(왼쪽 위)이 공단 본부에서 진행된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안전용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20.9.29

안전조끼·모자 등 2200만원 상당 지원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공단 본부에서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에게 안전용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은 총 250여명의 참여 어르신이 전주 시내 교통사고 다발지점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보호 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시범사업을 통해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으로 진행한 전달식에서는 안전조끼, 모자 등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에 도움이 되는 2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참여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교통안전지킴이 활동 지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해 지역상생 및 현안문제 해결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교통사고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호남(전주 포함) 및 제주지역 11개 기관(659명)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또 공단은 앞으로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노후준비 교육을 병행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훈 사회적가치실현단장은 “공단은 일자리 창출과 국민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든든한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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