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출처: 박경 SNS)
박경 (출처: 박경 SNS)

박경 사과, 학폭 인정…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블락비 박경이 과거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경은 29일 트위터에 “당시에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 그리고 현재까지도 저를 보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상처받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게재했다.

이어 “저는 초등학교 때 공부하는 것밖에 모르던 아이였다”며 “그런데 그 나잇대의 친구들에게는 그런 것들이 놀림과 무시의 대상이었고 또래에 비해 작고 왜소한 저는 그런 기억을 가지고 중학교에 진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싫고 주목받는 것도 좋아했던 저는 소위 말하는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며 “그들과 같이 다니며 어울리고 싶었고 부끄러운 행동들을 함께했다”며 “그들과 같이 있으면 아무도 저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SNS에 박경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런 가운데 박경 학창시절이 재조명됐다. 박경은 상위 0.002%의 영재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수학 영재원 출신이다.

박경은 고등학생이던 시절 뉴질랜드 유학을 떠났다.

박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tvN '문제적 남자' 출연으로 '뇌섹남' 이미지가 각인 된 것에 대해 "너무 부담스럽다. 저는 제 자신을 아는데 너무 '똑똑이'라고 하니까 부담스럽다. 들통날까 두렵기도 하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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