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9.29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9.29

재난재해수요 48억원, 현안수요 9억원 확보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특별교부세 57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김계조)이 남원시 호우피해 복구현장 방문 시 이환주 남원시장이 건의해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48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밖에 하반기 현안수요로 건의한 지리산IC 진입로 개설공사 9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남원시 피해복구비는 총 1609억원으로 이중 시비 부담액은 159억원 규모였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방비 부담을 줄이고 피해시설 복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교통량이 증가하는 대구~광주 간 고속도로 진입도로 정비를 통해 지리산IC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인근 마을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주민이 아픔을 겪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재난의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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